'한류의 새 성장 동력은'…한류국제학술대회 내일 개막
나확진 기자=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최하고 세계한류학회가 주관하는 올해 제9회 한류국제학술대회가 20, 21일 이틀간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한류 5.0을 위한 새로운 모멘텀'이라는 대주제 아래 12개 세션으로 나누어 세계 17개국 한류 연구 학자들과 문화예술인, 문화산업계 인사 등이 한류의 과거와 현재를 분석하고 경험을 교환한다.리처드 교수는 미국에서 손꼽히는 한류학자로 2018년 강의에서"방탄소년단이 누구인지 모른다면 앞으로 세계에서 경쟁할 수 없을 것"이라며 한류의 인기를 예상한 영상이 유튜브로 퍼지며 유명해지기도 했다. 이어 김홍기 스페이스오디티 대표가 '데이터로 보는 케이팝 팬덤의 오늘'을 주제로 이야기하고 김은정 큐브엔터테인먼트 사업본부장, 박정현 미스터로맨스 대표, 강지현 서비스플랜 코리아 대표 등 한류 관련 산업계에서 오랜 경력을 가진 여성 3명이 '여성 리더들이 만드는 한류 히스토리'를 발표한다.
'소프트 파워와 글로벌 문화'의 공저자인 빈첸초 시첼리 프랑스 파리 데카르트 대학교수와 실비 옥토브르 프랑스 문화부 연구원은 '한류가 세계의 청년이 만날 때: 수용, 아마추어리즘, 그리고 생산/소비'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세계가 한류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살펴본다. 문시연 세계한류학회 회장은"세계적인 플랫폼들을 통한 콘텐츠 소비, 유통으로 국제적인 경쟁이 심화하고 있지만, 우리 문화는 뛰어난 역량으로 디지털 플랫폼의 혜택을 가장 많이 누리는 것도 사실"이라며"문화선도국가로 도약한 대한민국은 문화적 쾌거에 자부심을 느끼는 것에 그치지 말고, 이런 현상을 연구하고 이론화하며 교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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