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73% '올림픽 재유치' 찬성…경제 손실은 걱정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에서 75.5%로 동의율이 특히 높게 나타났다.실제로 1990년대 이후 올림픽 개최 비용은 5조5천억원에서 68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시는 전했다.시는"88올림픽 시설은 국제올림픽위원회에서 인정받을 만큼 올림픽 유산을 모범적으로 관리해 재활용에 문제가 없다"며"잠실에 스포츠 복합단지와 수영장이 신축을 앞두고 있고 잠실주경기장도 리모델링할 예정이어서 시설에는 부족함이 없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스케이트보드나 브레이크 댄스 같이 대규모 시설이 필요하지 않으면서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은 도심스포츠를 신설 종목으로 도입하는 안을 검토해 개최 비용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1988년 이후 48년 만인 2036년을 적절한 시기로 본다. 제1회 아테네 올림픽 이후 2차례 이상 올림픽을 개최했거나 개최 예정인 6개국이 평균 50년 만에 두 번째 대회를 열었다는 점에서다. 해당 국가는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 그리스, 일본 등이다. 시는 박원순 전 시장 재임 때부터 추진한 '2032 서울-평양올림픽' 유치가 무산된 뒤 그 실패 요인이 시민 호응 없는 일방 추진 등에 있다고 분석해 이번 조사를 벌이게 됐다고 설명했다.설문조사는 전문업체 글로벌리서치가 진행했으며, 신뢰수준 95%에 오차 범위는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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