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고문료는) 최저 임금을 한 푼도 안 쓰고 78년 4개월 모아야 하는 돈'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김앤장법률사무소 고문으로 활동하며 4년 4개월 동안 18억 원이 넘는 보수를 받은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청문회 송곳 검증을 예고한 가운데, 박용진 민주당 의원이" 최저 임금을 한 푼도 안 쓰고 78년 4개월 모아야 하는 돈"이라며 평가했다. 거액의 고문료가"업계 관행"이라는 일부의 주장도"국민 눈높이에 맞는지 검증 대상"이라고 예고했다.한 후보의 김앤장 경력 관련 검증 포인트는 크게 세 가지다. ①우선" 가서 무슨 일을 했느냐"는 것. 박 의원은"무역과 국가의 경제 상황 전체를 총괄하던 자리에 있던 분이 여러 조언을 해줄 수 있다"면서도"그런데 그 조언의 내용이 뭐고 누구를 상대로 어떻게 썼는지가 핵심"이라고 짚었다.
②이렇게 '회전문 인사'를 반복하며 재산을 쌓은 한 후보자의 행보도 지금의"국민 눈높이"에서 평가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한 경기에서 전반전에 심판 뛰다가 후반전에 선수 뛰고 연장전에 다시 또 심판으로 등장하려고 하는 게 적절하냐"고 비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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