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영어로만 작성하도록 한 난민인정신청서는 위헌'

대한민국 뉴스 뉴스

'한국어·영어로만 작성하도록 한 난민인정신청서는 위헌'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OhmyNews_Korea
  • ⏱ Reading Time:
  • 33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6%
  • Publisher: 51%

박미혜 변호사 등, 헌재에 헌법소원심판청구... 헌재, 재판부 배정해 심판 회부

헌법재판소가 난민법 시행규칙에 따라 모국어가 아닌 한국어와 영어로만 작성해서 제출하도록 되어 있는 '난민인정신청서'에 대한 차별·평등권 침해 여부를 심판하고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는 출입국사무소 보호 중이던 지난 3월 난민인정 신청을 했고, 이후 출국명령을 받아 석방되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난민인정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올해 2월 법무부령으로 개정된 '난민법 시행규칙'의 별지 제1호 서식 가운데"모국어로 난민인정신청서를 작성한 경우 한국어와 영어로 번역하여 제출하여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모국어인 미얀마어가 아니라 한국어로 작성해 접수했다. '보충성'과 관련해서도 이들은"휴대전화 압수는 권력적 사실행위로서 행정심판이나 행정소송의 대상이 된다고 단정하기도 어려울 뿐 아니라 설사 그 대상이 된다고 하더라도 이미 종료된 행위로서 소송의 이익이 부정될 가능성이 많아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하는 외에 달리 효과적인 구제방법이 있다고 보기 어려우므로 보충성의 원칙에 대한 예외에 해당한다"라고 지적했다.

또"공무원들에게 체포된 상태였으므로 청구인에게 출입국관리소 도착시까지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경고하거나 변호인의 조력을 요청하는 목적 이외에는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등 청구인의 기본권을 보다 적게 침해하는 수단이 있음에도 체포와 동시에 휴대전화를 압수한 행위는 침해의 최소성에도 위반된다"고 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OhmyNews_Korea /  🏆 16.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온실가스 고려하지 않는 정책은 잘못”…미 청소년들, 정부 상대 승소“온실가스 고려하지 않는 정책은 잘못”…미 청소년들, 정부 상대 승소몬태나 주 헌법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 유지·개선해야”“정부 상대로 기후변화 관련 위헌 결정 받아낸 것 처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사설] ‘유학생 30만’ 장밋빛 계획…교육의 질 관리가 먼저다한국어로 의사소통이 잘 안 되는 학생들 때문에 토론·발표 수업과 조별 과제 수행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고, 이로 인해 한국인 학생과 외국인 학생의 갈등이 표출되는 경우가 흔해졌다. 중앙일보의 2019년 유학생 대면 조사(36명)에서 ‘한국어 능력 기준 등 유학생 입학 기준을 높여야 하나’라는 질문에 78%의 학생이 ‘그렇다’ 또는 ‘매우 그렇다’고 답했다. 교육부는 한국어 평가를 공인 시험인 TOPIK 점수가 아니라 한국어 교육기관 수업 이수 증명서 등으로 대체할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캠프 데이비드 '원칙' '정신' 2개 문건 채택…한·미 한·일 회담도캠프 데이비드 '원칙' '정신' 2개 문건 채택…한·미 한·일 회담도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18일(현지시간)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만나 3국 협력 원칙을 규정한 ‘캠프 데이비드 원칙’(Camp David Principles)과 비전을 담은 ‘캠프 데이비드 정신’(Spirit of Camp David) 문건을 채택한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한·미·일이 안보와 경제 분야에서의 획기적 협력 방침을 담은 '캠프 데이비드 정신'채택을 검토하고 있다는 본지 보도를 뒷받침하는 내용이기도 하다. 김 차장은 '문서의 명칭과 내용에서 보듯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는 3국 협력 체제를 제도화하고 공고화하는 의미를 가진다'며 '개별적으로 추진해온 안보, 경제협력이 한·미·일 3자 차원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정부의 오염수 방류 방치는 위헌” 해녀·고래까지 4만명 헌법소원“정부의 오염수 방류 방치는 위헌” 해녀·고래까지 4만명 헌법소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사설]여론 수렴 없는 일본과의 군사협력 ‘속도전’ 우려한다[사설]여론 수렴 없는 일본과의 군사협력 ‘속도전’ 우려한다윤석열 대통령이 한·미·일 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16일 “회의에서 한·미·일 3국의 방위 훈련 강...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동아시아판 나토’ 창설? 한·미·일 “안보 위기에 서로 대화·관여”‘동아시아판 나토’ 창설? 한·미·일 “안보 위기에 서로 대화·관여”16~17일 한·미 고위 당국자의 브리핑을 통해 18일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도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16 18:3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