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대학원을 다니던 신장 위구르 출신 중국 유학생이, 친구를 만나기 위해 홍콩에 갔다가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인권단체는 중국압송 가능성을 제기했는데, 홍콩 정부는 입국 기록도 없다고 반박했습니다.2009년 한국에 온 아부두레헤만씨는 스포츠레저산업 관련 대학원을 다니며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신장 문화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인권단체 국제 엠네스티가 친구를 만나기 위해 홍콩에 간 아부두레헤만씨가 지난 10일부터 연락이 두절됐다며, 중국 당국에 의해 본토로 압송됐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엠네스티는 아부두레헤만씨가 중국 정부가 관리하는 해외 위구르족 블랙리스트에 올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또"엠네스티가 근거 없이 홍콩의 인권상황을 비방하고 있다"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카카오톡 @mbc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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