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땅의 염원을 담은 '샤먼' 곡을 발표합니다' 아창제 클래식 이규승 기자
"염원을 통한 자기통찰은 모든 삶이 아름답고 숭고하게 만들어내는 힘이 있다. 생황과 소아쟁 2중 협주곡 '샤먼'은 모두의 염원과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표현했다. 생황의 관대가 하늘로 솟아 그 간절함이 하늘에 닿고, 땅을 울릴듯한 아쟁의 짙은 명주실의 배음이 땅을 울리는 동안 저의 음악은 땅과 하늘을 연결하는 하나의 샤먼이 될 수 있길 바란다."
"처음에는 그 나이 대에 맞는 대회에 도전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대부분의 대회가 나이제한이 풀렸지만, 당시에는 있었거든요. 직장에 들어온 이후론 적응할 시간도 필요했고요. 초창기 아창제 작품에는 주로 교수님들이 많았어요. 제가 함부로 도전하기보다는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거든요." 서로 다른 장르를 배우면서 그는 무엇을 배웠을까. 이 질문에 그는 아직은 갈길이 멀다고 강조했다. 음악을 바꾸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는 것도 중요하단다. '우리 원래 이렇게 안하잖아?'라는 생각이 있으면 결국 안바뀐다는 것이다. 그래서 뮤지컬을 공부했던 기간에도 한국음악을 놓지 않았고, 그 영역을 넓히기 위해서 시도를 한 것이다. 결국에는 창극을 젊은 사람들도 많이 봤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중국, 크리스마스 대만 주변서 실전훈련…美 국방수권법 맞불 | 연합뉴스(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중국이 대만의 미국산 무기 구입에 대한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미국 국방수권법안 통과에 맞서 성탄절인 25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름·얼굴·음성에 재산권 인정...법무부, '퍼블리시티권' 입법예고누구나 자신의 이름과 얼굴, 음성 등을 영리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권리가 법에 명시됩니다.법무부는 오늘(26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민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개정안은 이름이나 얼굴, 음성 등 개인의 특징을 나타내는 인격표지를 영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퍼블리시티권'을, 우리 말인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지역언론 앞에 ‘풀뿌리’라는 말을 붙이는 이유는 무엇일까‘풀뿌리 지역언론’ 지역언론이라는 말 앞에 ‘풀뿌리’라는 말을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역언론 가운데에서도 자치와 분권을 지향하며 언론 윤리를 지켜나가려는 ‘건강한’ 지역언론을 표현하기 위해서다. ‘지역이 살아야 나라가 살고, 지역언론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는 말은 지역, 지역언론의 위기 속에서도 건강한 지역언론을 지키고자하는 언론인들을 버티게 한 사명이다. 이러한 풀뿌리 지역언론들의 자발적·전국적 연대조직인 사단법인 바른지역언론연대가 1987년 민주화대투쟁 이후 부활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해온 지역신문의 역사를 담은 책 ‘풀뿌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20주년을 맞은 세계사형반대의 날 'Cities for Life'20주년을 맞은 세계사형반대의 날 'Cities for Life' 사형폐지 빔버타이징 주교회의 명동대성당 사형제도 천주교인권위원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 가수 이랑 ‘늑대가 나타났다’ 검열 의혹에···문체부 “별도 입장 없다” 뒷짐이랑씨는 9월24일 부마재단에서 메일로 곡 변경 요청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상록수’ ‘솔아솔아 푸르른 솔아’ 중 하나로 바꿔 불러달라고 했다”며 “재단 쪽에서 감독님에게 ‘행안부에서 이 곡을 변경하지 않으면 재단의 존폐가 위험하다’고 말했다고 한다”고 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제 전 세계가 한국의 젊은 작곡가를 주목합니다이제 전 세계가 한국의 젊은 작곡가를 주목합니다 제네바국제음악콩쿠르 아창제 김신 이규승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