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는 '대반격은 시간문제'라고 자신하고 있고, 러시아도 이에 대비한 듯 우크라이나 남부 일대에 방어선을 구축했습니다.
러시아가 2014년 강제 합병한 크림반도의 남부에 위치한 세바스토폴의 석유 저장고에서 29일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고 라즈보자예프 세바스토폴 시장은 알렸다. 해당 사진은 라즈보자예프 시장이 텔레그램 등을 통해 공유했다. 라즈보자예프 시장은"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이 원인"이라고 말했다. 세바스토폴=EPA 연합뉴스
이러한 공격은 '우크라이나 대반격설'이 무르익은 가운데 나와 긴장감을 더했다. 우크라이나는"대반격은 시간문제"라고 자신하고 있고, 러시아도 이에 대비한 듯 우크라이나 남부 일대에 방어선을 구축했다. 다만 우크라이나가 실제로 대반격을 단행할지, 대반격이 효과가 있을지 등에 대해서는 관측이 엇갈린다. 우크라이나는 ‘보복성 공격'임을 사실상 인정했다. 안드리 유소우 국방부 정보국 대변인은 현지 언론 RBC에" 28일 미사일로 우크라이나 민간인 20여 명 목숨을 앗아간 데 대한 '신의 형벌'"이라고 말했다. 크림반도 주민들을 향해"당분간 군사 시설 등에 접근하지 말라"며 추가 공격 가능성도 암시했다."대반격 준비됐다"는 우크라… '전력 불충분' 분석도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이 '대반격의 예고편'이라는 시각도 있다. 우크라이나가 미국 등 우방국에도 구체적인 작전 계획을 공유하지 않고 있지만, 러시아가 점령한 남부 지역에 대한 대규모 공세를 펼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러시아 흑해함대의 전초기지인 세바스토폴은 우크라이나의 최우선 공격 대상이다. 이번 화재로 흑해함대에 공급되는 석유 제품 4만 톤을 저장한 유류 탱크 10개가 파괴됐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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