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30% 감축 의무화? 한국 감내할 수 있어' 석유화학 전문가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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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30% 감축 의무화? 한국 감내할 수 있어' 석유화학 전문가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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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은 '화학산업의 날'이다. 그날 한국석유화학협회 이름에서 '석유'를 지울 예정이다.' 김평중 한국석유화학협회 대외협력본부 본부장은 플라스틱 국제협약을 앞둔 협회의 비전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그리니엄은 지난 25일 서울 한국석유화학협회 사무실에서 김 본부장과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협회는 31...

김평중 한국석유화학협회 대외협력본부 본부장은 플라스틱 국제협약을 앞둔 협회의 비전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그리니엄은 지난 25일 서울 한국석유화학협회 사무실에서 김 본부장과 인터뷰를 가졌습니다.기존 석유계 화학산업의 틀에서 벗어나 저탄소·친환경 화학산업을 선도하겠다는 의미라고 그는 이야기했습니다. 재생·바이오플라스틱 산업에 더 적극적으로 뛰어들겠다는 설명입니다.김 본부장은 30여 년간 국내 석유화학 업계에서 종사한 인물입니다.

둘째, 플라스틱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은 개발도상국의 관리 부재로 인한 유출이 주요 원인이라는 주장입니다. 이와 관련한 연구도 있습니다. 올해 9월 영국 리즈대에 따르면, 세계 10대 플라스틱 폐기물 배출국 중 러시아를 제외한 9곳이 모두 개도국이었습니다."사실 24%만큼 생산 감축에 동의하는 것과 마찬가지다"협약의 최대 쟁점인 '생산감축'에 대해 김 본부장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장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생산감축 75%란 수치는 수용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적어도 대안이 존재하고 공감대가 높은 포장재에 대한 감축 필요성은 공감한다고 그는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플라스틱 자체가 상아 등 천연소재를 대체하기 위해 탄생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오늘날 플라스틱 수요를 금속·유리·목재·면화로 대체하면 전 세계 산림자원과 식량자원이 모두 고갈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그의 주장입니다.지난해 미국화학협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차량 내 플라스틱 부품 사용량은 16% 증가했습니다. 덕분에 차체 중량이 줄어들면서 연료효율성이 개선되고 배출량이 줄었다는 것이 협회의 분석입니다.다만, 잉거 안데르센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은 자동차나 비행기 날개 등에 들어가는 플라스틱을 규제하려는 것이 아니란 점을 분명히 밝힌 바 있습니다.김 본부장은 플라스틱 생산감축 논쟁이 산업계에 오히려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기대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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