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 플레이를 하던 선수들도 난감해 한 상황 속에 경기위원이 나섰습니다.
'낚시꾼 스윙' 최호성이 '티샷 헛스윙'으로 또한번 화제를 모았다. 프로골프 대회에선 보기 드문 상황에 해외에서도 주목했다.최호성은 지난 4일 경남 창원 아라미르 골프 앤 리조트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부산경남오픈 3라운드 18번 홀 티샷 상황에서 보기 드문 모습을 선보였다. 티샷을 하는데 헛스윙을 한 것이다. 볼은 클럽에 맞지 않았지만 헛스윙 영향으로 티 위에 있던 공은 아래로 떨어졌다. 티 바로 앞에 떨어진 공은 육안상 5cm 이내로 움직인 것으로 보였지만, KPGA 샷 트래커상 기록으론 1야드로 적혔다. 거리를 내기 위해 피니시 동작을 낚시하듯 하는 독특한 스윙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유명세를 탔던 그는 이 홀에서 장타를 위해 좀 더 큰 동작으로 스윙을 했다가 실수를 범했다.4일 부산경남오픈 18번 홀 티샷 상황에서 실수를 범한 최호성.
[JTBC골프 중계 화면 캡처]동반 플레이를 하던 선수들도 난감해 한 상황 속에 경기위원이 나섰다. 최호성은 지난해 개정된 골프 규칙 6조2항 b 조항에 따라 벌타 없이 다시 티 위에 공을 올려놓고 칠 수 있었다. 과거엔 다시 티 위에 올릴 수 없고, 두 번째 샷으로 있는 그대로 쳐야 했다. 그러나 티잉 구역에서 볼이 머물러 있으면 다시 티 위에 공을 올려놓을 수 있게 된 바뀐 규칙 덕에 최호성은 1타를 벌었다. 최호성은 이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고, 3라운드까지 11언더파 공동 19위에서 4라운드를 맞았다. 골프닷컴은 최호성의 헛스윙 티샷 영상을 SNS에 소개하면서"골프 인생에서 최악의 기분을 경험했을 것"이라고 했고, 미국 골프 다이제스트는"프로 무대에서 이런 일은 본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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