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미스' 투입된 C-130J, 수단교민 철수 임무 완수 후 복귀 | 연합뉴스

'프라미스' 투입된 C-130J, 수단교민 철수 임무 완수 후 복귀

2023년 4월 21일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에서 C-130J 수송기가 수단 교민철수 해외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힘차게 이륙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김승욱 기자=수단 교민 철수 지원 작전 '프라미스'에 투입된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 소속 C-130J '슈퍼 허큘리스' 수송기와 임무요원 20여 명이 28일 김해기지로 무사히 복귀했다.임무통제관 안효삼 대령은"태극마크가 그려진 우리 수송기를 보고 눈시울이 붉어진 교민들을 보면서 군인으로서 보람과 긍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한시도 긴장을 멈출 수 없었지만, 매 순간 최고의 팀워크와 능력을 발휘해준 임무요원들에게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C-130J는 지대공 위협에 대비한 자체 경보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위협 상황에서 전술 기동이 가능하다.이 때문에 군벌 간 무력 충돌로 유혈사태가 빚어진 수단에서 교민들을 안전지역으로 후송하는 임무가 C-130J에 부여됐다.이들은 태국, 인도에서 중간 급유만 받고 10개국 영공을 통과해 24시간 만에 수단 인근 국가인 지부티의 미군기지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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