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해외 6개국 밀수 조직과 연계해 국내에 마약을 대량으로 유통해온 중국 동포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일당 중에는 서울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
총책 아내,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도 가담 일당 중에는 서울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에 가담했던 조직원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필로폰을 건네받은 남성은 국내 마약 유통 조직원이었습니다.이들은 캄보디아와 미국, 태국 등 해외 6개국 밀수조직이 몰래 국내에 들여온 마약을 대량으로 공급받아 유통했습니다.
총책 A 씨가 해외 밀수조직 총책들과 잘 알고 지내던 사이라는 점이 범행에 도움이 됐습니다.특히, 조직에서 자금 관리 등을 맡았던 A 씨의 아내는 '강남 마약 음료' 사건에도 직접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경찰은 이들이 역할을 분담하는 등 조직적으로 움직였다고 보고, 구성원 모두를 주범과 같은 형량으로 처벌하는 범죄단체조직죄를 적용했습니다.경찰은 중국에 체류 중인 국내 유통조직 총책과 해외 밀수입 조직 총책들에 대해서도 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려 쫓고 있습니다.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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