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총책 지시로 국내에 마약 ‘30만명분’ 들여온 일당 37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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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9㎏ 압수…30만명 동시 투약 가능 분량 국내 마약 유통 목적으로 조선족 국내조직 결성 경찰, 필로폰 대량 유통 첩보 입수 후 수사 착수

경찰, 필로폰 대량 유통 첩보 입수 후 수사 착수 해외 6개국 밀수조직으로부터 구매한 마약을 국내에 유통시킨 혐의를 받는 조선족 일당과 구매자 등 수십 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이들 일당이 유통시킨 마약이 서울 강남 학원가에서 논란이 됐던 ‘마약 음료’와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밀수입책, 유통책 등 조직 관계자들과 매수·투약자 등 총 37명을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중 마약류를 국내에 유통시키고 판매한 혐의를 받는 8명은 구속됐다. 해외에 체류 중인 총책 A씨 등 2명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해놓은 상태다. 경찰은 이들 일당 검거 과정에서 필로폰 9㎏을 압수했다. 이는 시가 300억 원 상당으로 약 30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해외 6개국 밀수조직으로부터 마약류를 구매한 뒤 한국에 유통시킬 목적으로 조선족으로만 구성된 국내조직을 미리 결성했다. 이후 유통책 등은 매수자들에게 마약을 판매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 주거지 냉장고에 필로폰 7.8㎏을 보관하고 순차적으로 유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당 중 일부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2월 사이 필로폰 약 5.5㎏을 일명 ‘던지기 수법’으로 수도권 일대 매수자들에게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밀수입책은 올해 1월 25일부터 9월 14일 사이 3회에 걸쳐 필리핀 세부에서 귀국하면서 가방과 속옷 등에 필로폰 490g을 숨긴 채 입국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조선족으로 구성된 판매책들이 수도권 일대에 대량의 필로폰을 유통시키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팀은 관련 내용이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이들 조직과 위장거래를 했고, CCTV 분석 등을 통한 유통책 검거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수사를 확대해나갔다. 검거된 국내 유통책들은 중국에 거주하는 총책 A씨의 지시를 받고 관련 범죄를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즉시 A씨 등에 대한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중국 국적인 A씨는 지난 2019년 4월 필로폰 수수 등 혐의로 국내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아 중국으로 강제추방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류 집중단속과 연계해 밀수입 및 대규모 유통사범, SNS·가상자산 등을 이용한 마약류 유통사범에 대해 연중 상시단속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체류국 현지 법집행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한 국제공조수사를 실시해 범인들의 신병을 조속히 확보하고 국내법에 따른 엄중한 사법처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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