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보 신문의 기고문을 통해 자신의 근황을 전했습니다.\r혜민스님 근황
법보신문은 지난달 4일 혜민 님이 보낸 ‘힘내라 우크라이나!’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게재했다.기고문에서 혜민스님은 러시아의 침공으로 하루아침에 집을 잃은 우크라이나 난민들의 어려운 상황을 전했다.이어 난민들과 만나 대화를 나눈 일화를 공개하며 우크라이나의 현재 상황을 언급했다.
혜민스님은 “전쟁이 얼마나 지속될 것 같은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때마다 예상과는 사뭇 다른 답이 돌아왔다”며 “지금 상황에서 전쟁이 끝나면 수년 내로 러시아가 다시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 지금 바로 끝나기보다는 미국이나 유럽국가들이 도움을 주는 현 상황을 활용해 러시아가 또다시 전쟁을 하지 못하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서 “자국의 피해가 계속되는 것을 감수하더라도, 본인들이 바로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더라도 긴 미래를 보고 이런 바람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고 했다.
그러면서 “생명은 우크라이나 사람이든 러시아 사람이든 똑같이 소중하다. 만약 한 사람이 내 눈앞에서 부상 당해 쓰러져 있다면 나는 어느 나라 사람인가를 분별하지 않고 주저 없이 그를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혜민스님은 지난 2020년 11월 tvN ‘온앤오프’에 출연해 2015년 8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삼청동 집을 공개했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혜민스님을 향해 ‘무소유’가 아닌 ‘풀소유’라고 지적했고, 해외 부동산 소유 의혹, 스타트업 수익활동 등 재산 관련 논란이 잇따라 불거졌다.이 기사 어때요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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