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골프 팬들이 지금 가장 기대하는 건 바로, 이 선수의 복귀입니다. 마스터스 개막은 아직 이틀 남았지만, 타이거 우즈의 출전 ..
세계 골프 팬들이 지금 가장 기대하는 건 바로, 이 선수의 복귀입니다. 마스터스 개막은 아직 이틀 남았지만, 타이거 우즈의 출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이미 연습 라운드부터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고 있습니다.함께 연습을 하는 선수들도 신기하긴 마찬가지입니다.[브라이슨 디섐보/미국 : 우즈가 이미 여기 있잖아요. 벌써 복귀한 거 아닌가요. 그와 함께 경기하는 건 영광이에요.]다리를 잃을 뻔한 교통사고를 당한 뒤, 필드로 돌아오는 것도 기적 같은데, 게다가 그 무대가 '마스터스'라면 그 의미가 더 깊어지기 때문입니다.
25년 전, 첫 메이저 우승을 따내며 '우즈 시대'를 열어젖힌 시작도 마스터스였고, 숱한 위기와 좌절 속 마흔넷에 이룬 마지막 메이저 우승도 3년 전 이곳이었던 만큼, 다시 위기를 극복해낼 수 있을지, 응원이 쏟아지고 있는 겁니다.[닉 팔도/골프 해설가 : 다리가 문제예요. 스윙 얘기는 아니에요. 스윙은 훌륭해요. 문제는 체력이죠.][프레드 커플스/미국 : 친구로서 그가 연습하는 걸 지켜봤는데, 목요일에 티샷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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