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수 해결' 롯데, 또 다른 난관인 유격수는? KBO리그 유격수 롯데자이언츠 스토브리그 FA시장 박재형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첫 번째 아킬레스건인 포수 포지션 보강에 성공했다. 롯데는 2017년을 마치고 강민호가 FA로 삼성 이적을 한 후, 주전 포수라고 부를 선수가 없었다. 지시완과 안중열, 정보근 등에게 많은 기회를 줬으나 주전으로 성장하지는 못했다.유강남은"저의 가치를 인정해주신 롯데자이언츠 구단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앞으로 롯데 투수진들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큰사진보기 ▲ 이번 시즌 유격수 포지션을 소화한 롯데 내야수 ⓒ 롯데자이언츠
그런데 이번 시즌부터 마차도와 결별을 택하고, 국내 야수들에게 유격수를 맡았으나 결과는 최악이었다. 유격수 WAR이 -1.03으로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음수였고, wRC+도 46.4에 그쳤다. 이외에도 팀 타율과 OPS 등 모든 지표에서 최하점을 거뒀다.투수 최하늘과 3라운드 지명권을 주는 조건으로 삼성에서 트레이드로 데려온 이학주도 91경기 출전해 타율 0.207, OPS 0.565로 반등에 실패했다. 큰사진보기 ▲ 펀치력을 가진 NC 내야수 노진혁 ⓒ NC다이노스 노진혁도 이번 시즌 코로나 이슈로 인해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115경기 출장해 396타수 111안타 75타점 50득점 타율 0.280 OPS 0.807로 선방했다. WAR은 3.31로 팀 내 4위, wRC+는 125.1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펀치력을 지닌 내야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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