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낚여' 미국의 비핵화 전략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이렇게 회고록을 통해 얘기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관계 교착은 볼턴 때문이라고 반박했습니다.한때 한솥밥을 먹던 관계라고 볼 수 없을 정도의 두 ...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이렇게 회고록을 통해 얘기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관계 교착은 볼턴 때문이라고 반박했습니다.이 회담과 관련해"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참모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개최에 필사적이었다""회담 개최는"어리석은 실수""트럼프 대통령은 개인적 이익과 국가적 이익을 구분할 수 없었다"CNN과 ABC방송 등 외신은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특히"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은 온통 재선 승리에 있다"면서"지난해 6월 판문점에서 있었던 북미 정상 간의 회동도 사진찍기에 방점이 찍혀 있던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볼턴 전 보좌관이 주장한 '선 핵폐기, 후 보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리비아 모델'에 김 위원장이 분통을 터뜨렸으며 그럴 만하다고 두둔하는 듯한 내용의 트윗입니다.트럼프 대통령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를 비롯한 북한의 압박 행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트럼프와 볼턴, 두 사람은 방 안의 일을 놓고 한때 한솥밥을 먹던 관계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볼썽사나운 설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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