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2' 톰 크루즈, 10번째 방한…팬들에 '손가락 하트'
선글라스에 반소매 티셔츠 차림으로 도착한 톰 크루즈는 마중 나온 팬 수백 명에게 6분 동안 '손가락 하트'를 선물하고 공항을 빠져나갔다.톰 크루즈의 방한은 이번이 열 번째이자,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이 개봉한 2018년 이후 4년 만이다. 진연수 기자=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신작 '탑건: 매버릭' 홍보차 17일 오후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2.6.17 jin90@yna.co.kr
올해 환갑을 맞은 그는 1994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와 '작전명 발키리', '잭 리처: 네버 고 백' 등 개봉일정에 맞춰 한국을 즐겨 찾았다.톰 크루즈는 오는 22일 국내 개봉하는 '탑건 2'에서 전투기 조종사 교관 매버릭 역을 맡아 '탑건' 이후 36년 만에 미 해군 파일럿 훈련학교에 복귀했다.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모조에 따르면 '탑건 2'는 지난달 27일 개봉한 북미에서만 지금까지 약 4억1천600만 달러의 티켓 매출을 올려 톰 크루즈 필모그래피 사상 최고 흥행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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