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2021년 토트넘에서 뛰었던 라멜라는 손흥민과 경쟁에서 밀려 세비야로 떠났습니다.\r토트넘 선수 우승
세비야는 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AS로마와 연장 120분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4-1로 승리했다.
전반 35분 파울로 디발라에 선제골을 내준 세비야는 후반 10분 동점골을 뽑아냈다. 헤수스 나바스의 크로스가 잔루카 만치니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1-1로 연장에 돌입했고 승부차기 끝에 세비야가 4-1로 승리했다. 카타르월드컵에서 모로코를 4강으로 이끈 세비야 골키퍼 야신 부누가 선방쇼를 펼쳤다. 세비야는 7차례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올라 7번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세비야 윙어 브리안 힐은 이날 선발 출전했고, 에릭 라멜라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투입돼 승부차기를 성공시켰다. 앞서 힐과 라멜라는 유벤투스와 4강 2차전에서 헤딩 결승골을 합작하기도 했다. 2013~2021년 토트넘에서 뛰었던 라멜라는 손흥민과 주전 경쟁에서 밀려 세비야로 떠났다. 토트넘은 2007~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15년째 무관이지만, 공교롭게도 둘은 토트넘을 떠나 프로 첫 우승을 맛봤다. 올 시즌 토트넘에서 나폴리로 임대간 탕귀 은돔벨레도 리그 우승 멤버가 됐다. 나폴리 골키퍼 피에를루이지 골리니 역시 2021~22시즌 토트넘에 몸 담았다.
맨체스터시티 측면 수비 카일 워커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FA컵과 챔피언스리그까지 3관왕을 노리고 있다. 2009년부터 토트넘에서 8시즌간 뛴 워커는 2017년 맨시티로 옮긴 뒤 우승만 12차례다. 토트넘 출신 중앙수비 토비 알데르베이럴트는 로얄 앤트워프 소속으로 벨기에컵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스코틀랜드 2관왕에 오른 셀틱의 골키퍼 조 하트와 수비수 카메론 카터 빅커스도 토트넘 출신이다. 토트넘을 떠난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2년 전 인터밀란 소속으로 세리에A 우승에 이어 올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잉글랜드 리그컵 우승을 거뒀다. 2020~21시즌에는 키어런 트리피어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으로 리그 우승, 후안 포이스는 비야레알 소속으로 유로파리그 정상에 올랐다. 루카 모드리치와 개러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각각 우승 23회, 15회 우승했는데, 이들 모두 토트넘 출신이다.반면 해리 케인은 2010년부터 13시즌간 토트넘에서만 뛰고 있지만 ‘무관의 제왕’이다. 토트넘의 다음시즌 유럽대항전 출전이 좌절된 가운데, 우승에 목마른 케인이 레알 마드리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 역시 2010년 프로 데뷔 후 한 번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손흥민이 우승하려면 탈 토트넘이 시급하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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