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같은 전문가 없나요'…한달 넘도록 '윤의 사람'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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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관계자는 '후보군을 계속 올리는데 윤 대통령의 기준이 상당히 높아서 애를 먹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홍보기획비서관 인사 탁현민

17일 만난 윤석열 대통령 측 참모가 이런 고민을 털어놨다. 전 정부 5년간 각종 국·내외 행사를 기획·연출하며 문재인 전 대통령을 돋보이게 만든 탁현민 전 의전비서관 같은 홍보기획 전문가가 절실하다는 토로였다. 이 참모 외에도 대통령실 주변에선 대통령 이미지를 다듬는 숨은 연출가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탁 전 비서관이 ‘문재인의 남자’였다면 같은 의미로 ‘윤석열의 남자’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윤 대통령을 잘 아는 인사들 중엔 “가까이에서 보면 참 장점이 많은 분인데, 그게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아서 답답하다”는 얘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익명을 원한 대통령실 참모는 중앙일보 통화에서 “취임과 동시에 청와대에서 나오겠다는 약속을 지켰고 출근길 도어스테핑으로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를 토대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해야 하는데 지금 이를 절묘하게 만들어낼 인물이 안 보인다”고 답답해했다.

하지만 취임 후 한 달이 넘도록 인선을 못 하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통화에서 “후보군을 계속 찾아서 올리곤 있는데 윤 대통령의 기준이 상당히 높아서 애를 먹고 있다”며 “전 정부 의전비서관이 하던 기획 업무에다 방송정책 등도 담당해야 하는데 적임자를 찾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평소 '보여주기식 쇼'와는 선을 그어왔다. 이때문에 기술적인 행사 전문가나 이미지 전문가 수준을 넘어 대통령과 직접 소통을 하며 그의 진면목을 이끌어낼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 대통령실 내부 사정을 잘 아는 한 여권 고위 인사는 “사실 출근길 발언 같은 경우도 참모들이 어느 정도 모범 답안을 주는데 윤 대통령이 참고를 거의 안 한다”며 “대통령의 의중을 꿰뚫으면서도 세련되게 메시지 전환을 할 수 있는 참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주변에선 김건희 여사 역할론을 언급하는 이들도 있다. 전시 기획에 전문성을 가진 김 여사가 직접 나서진 않더라도 새 정부 이미지를 국민에게 보기 좋도록 공개하는 일에 조언할 수는 있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 여사가 실제로 이미지 메이킹에 관심이 많다”며 “윤 대통령을 가장 잘 아는 것도 김 여사이기에 누가 홍보기획비서관은 맡든 김 여사가 나름의 역할을 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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