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격차로 1위를 했다'고 예비경선(컷오프) 결과를 해석한 김기현 후보가 '탄핵 우려' 발언을 한 배경엔 석연치 않은 지점들이 있다. 자칫 '다급함'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3·8전당대회 당권 향배를 우려하는 '친윤' 측의 시각이 윤석열 대통령의 탈당, 탄핵을 가정하는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핵심 지지층을 겨냥해 전대 결과가 대통령에게 상처가 되는 방향으로 흘러선 안 된다는 점을 환기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 후보는 전날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책임당원 84만명 중 지역·연령·남녀 분포를 통해 6천명 샘플로 구체적 조사를 했다"며"거기서 1등이 나왔고, 큰 격차로 이겼기 때문에 앞으로 김기현이 이긴다고 생각하는 큰 지표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커지는 '결선' 가능성…합종연횡 변수 될까 '조기 진압' 나선 金 13일 제주도 제주시 퍼시픽호텔에서 열린 국민의힘 첫 합동연설회 현장에서도 '대통령 탄핵' 발언 관련 공방은 이어졌다. 정견발표하는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 후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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