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서비스 먹통 사태이후 이상하게도 경쟁사 네이버가 속앓이를 하고 있는 이유는?
사실 카카오톡 장애 사고 발생 당시만 해도 메신저 '라인'을 적극 알리고 실제 가입자 수 증가라는 결과를 얻었다. 라이벌 회사의 대형 사고를 십분 활용하는 모양새였던 것.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네이버가 카카오와 함께 우리나라 대표 인터넷 플랫폼 기업으로 묶이는 만큼 카카오가 받는 각종 규제 압박을 피할 수 없게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반면 함께 일반 증인으로 참석한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 투자책임자와 최수연 대표에게는 '가뭄에 콩 나듯' 질문이 나왔다. 한 의원은"네이버는 잘했는데 카카오는 그러지 못했냐"고 물었다. 사실 이 법안은 2020년에 발의됐다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넘지 못해 폐기됐다. 당시 이 법안이 통과됐다면 이번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법안 통과를 적극적으로 막아섰던 네이버에 불똥이 튀었다. 당시 네이버를 비롯한 인터넷 업계는 '신고 사업자인 부가통신사업자에는 지나친 조치다', '이용자 정보가 빠져나갈 수 있다' 등의 논리를 내세우며 반대했다. 결국 본회의 문턱 앞에서 입법이 좌절되자 의원회관 내 과방위 전문위원의 사무실 앞에는 '네이버 관계자 출입 금지' 피켓이 걸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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