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면민의 날 행사를 '쓰레기 없는 산내면민의 날'이라고 이름을 붙였다며?' '발전 협의회와 이장 협의회에서 올해 행사는 환경을 최우선으로 해보자고 먼저 얘기가 됐다는 거야. 어르신들 정말 대단하시네.' 올해 면민의 날 행사를 환경에 중점을 두고 치른다는 얘기는 내가 사는 전북 남원 산내면 마을 사람들 사이에...
"발전 협의회와 이장 협의회에서 올해 행사는 환경을 최우선으로 해보자고 먼저 얘기가 됐다는 거야. 어르신들 정말 대단하시네."
이후에 정토회라는 불교단체에서 활동을 했다. 그곳에서의 가르침은 십 년 묵은 체증이 내려갈 정도로 명쾌했다. 우리 남한에서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 비용이면 북한의 기아를 전부 해결할 수 있다는 걸 구체적인 수치를 들어 알려주었다.그것뿐만이 아니라 우리들이 더 잘 먹기 위해 필요 이상으로 음식을 만들고, 또 남은 음식을 버리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는 환경을 크게 파괴하며, 그로 인해 상대적으로 더 가난한 사람, 더 힘없는 존재들이 훨씬 큰 피해를 본다는 설명과 함께 환경 실천이 뒤따라야 함을 요구하고 설득했다.지금 내가 살고 있는 남원시 산내면은 귀촌을 많이 하기로 유명한 곳이다. 나도 6년 전에 이곳에 귀촌을 했다. 시골 사람들의 생활 방식은 도시 사람들과는 달라도 참 많이 다르다.
지금과 같은 기후위기 시대에 친환경을 목표로 내세운 축제나 행사는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런 활동들이 다양한 세대와 계층의 변화로 이어져 환경 실천이 확대되었다고 말하기엔 많이 부족한 게 솔직한 평가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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