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교원연구비 차등지급은 윤석열 교육부에 굴복한 것' 전교조_충남지부 충남교육청 이재환 기자
충남교육청은 2021년 7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교원 연구비를 교사의 직책에 관계없이 균등하게 지급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이후 교육부는"타 시도 교육청과의 형평성이 맞지 않는다"며 교원 연구비를 차등 지급할 것을 요구했다. 결국 충남교육청은 지난 2일 공문을 통해 교원 연구비 차등 지급 결정을 통보했다.충남교사노조는 지난 3일 성명을 통해"교원 연구비 차등지급은 구시대적이고 권위주의적"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전교조 충남지부도 다음 날인 4일 성명을 내고"충남교육청이 교육부에 굴복했다"며"교원 연구비를 원상회복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교원연구비는 19개월 전 과거로 돌아가게 됐다. 전적으로 균등 교원연구비를 지켜야 한다는 충남 교원 1만2100여 명의 서명을 외면했다"며"다시 차별해서 지급하라는 교육부에 겁박에 굴복한 충남교육청 책임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윤석열 교육부'에 고개를 숙인다면 충남미래교육은 있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전교조 충남지부는 교원 연구비 차등시급 사태의 원인을 제공한 교육부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지부는"교육부의 시각을 다시 확인했다. 충남에서 시작된 교원연구비 상향 균등지급 요구는 대세가 됐다"며"모든 교원이 차별 없이 균등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하루빨리 정책을 시행하라"고 주문했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도 지난해 9월 교육부에 교원연구비 균등지급을 요청했다"며"교육부가 훈령을 개정할 경우 충남도교육청도 교원연구비 차등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윤 대통령 '부동산 수요 규제 과감하고 속도감 있게 풀어야'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국토교통부와 환경부에 '규제 부처가 아니라 민생 부처라고 생각하고, 전문성과 과학에 기반해 일을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교원연구비 차등지급… 구시대적이고 권위주의적'충남교사노조 3일 성명에 교육청 "교육부 관련 훈련 개정하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진보당 울산시당 '윤석열 정부의 반민생 반노동 정책에 맞설 것'진보당 울산시당 '윤석열 정부의 반민생 반노동 정책에 맞설 것' 진보당_울산_반노동정책 박석철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만취운전으로 면허 취소되고도 운전한 판사…달랑 정직 1개월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무면허 운전을 한 판사에 대해 대법원이 정직 1개월의 ‘솜방망이 징계’를 결정했습니다. 대법원은 이전에도 교통사고를 내 5명에게 상해를 입히고 뺑소니 친 부장판사도 감봉 4개월을 내린바 있습니다. 🔽 법관은 죄질이 다른 걸까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송혜교표 복수극 날았다...공개 3일만에 시청시간 3위 찍어버린 ‘더 글로리’1,2위가 일본 작품인데 곧 넘어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