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제 전후 40일간 90억명 이동지방정부 소비쿠폰 잇단 발행노후 전자제품 교체 보조금도무비자 확대 외국인 유치나서
중국의 최대 명절이자 올해 첫 연휴인 '춘제'가 중국 내수 경기 회복의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중국 당국이 소비 대목인 춘제 연휴를 앞두고 내국인의 소비심리 회복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대규모 인구 이동을 앞두고 중국 지방정부들은 잇달아 소비 촉진에 나서고 있다. 최근 후베이성은 소매업체와 식당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1억위안 규모의 소비 쿠폰을 발행했다. 허난성 뤄양시 이촨현은 2000만위안 규모의 소비 쿠폰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중국 당국은 노후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체할 때 보조금을 지급하는 '양신' 정책을 확대했다. 지난 15일 중국 상무부 등 유관 부처는 보조금 지급 품목에 스마트폰·태블릿PC·스마트워치를 추가하고, 이를 구매 시 개당 최대 500위안 규모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보조금 지급 대상 가전제품의 품목도 기존 8개에서 12개로 늘렸다. 보조금은 판매 가격의 15%이며, 에너지효율 1등급 가전은 5%를 더 지급한다. 아울러 중국 산시성·쓰촨성·내몽골·신장위구르자치구·충칭시 등은 소비 촉진을 위해 최근 최저임금을 인상하기도 했다. 인상 규모는 월 70위안에서 200위안 정도다. 중·저소득층의 최저임금 인상은 소비 촉진에 가장 효과적인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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