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신' 월드컵 품었다…감격의 메시 '대표팀 은퇴 안 해'

'축구의 신' 월드컵 품었다…감격의 메시 '대표팀 은퇴 안 해' 매주 금요일엔 JTBC의 문이 열립니다. 📌 '오픈 뉴스룸' 방청 신청하기 :

전 세계는 아르헨티나보다 메시에 더 꽂혔습니다. 월드컵 우승이 없으니 펠레나 마라도나 정도는 아니라던 그동안의 평가도 사라졌습니다. 펠레는 "메시가 우승할 자격이 있다"면서 "마라도나도 미소 짓고 있을 거"라고 축하했습니다.후반 36분, 프랑스 음바페의 동점골은 그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메시가 공을 뺏기는 장면에서 시작됩니다.그리고 승부의 추를 다시 아르헨티나 쪽으로 다시 돌려놓은 것도 메시였습니다.

그러나 다 이겼다 싶은 순간마다 프랑스는 끈질기게 따라붙었습니다.그리고 잔인한 승부차기에서 끝내 이기자 그라운드에 주저앉았습니다.축구를 그토록 잘 하지만 왜 월드컵 우승은 없는 것이냐는 세상의 물음에 서른 다섯, 다섯번째 월드컵에서 시원한 답을 내놓았습니다.펠레, 마라도나처럼 더이상 증명할 게 남아있지 않은,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올라섰다는 평가도 이어졌습니다.이번 월드컵이 마지막이라고 했던 메시는 감격에 젖어 "대표팀에서 더 뛰겠다"고 말을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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