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에 추가 파병된 북한군 1500여명이 이미 격전지인 쿠르스크 인근에 투입됐으며, 이와 별개로 3500여명이 러시아 극동 지역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고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5일 밝혔다. 최근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유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차 파병된 북한군 1500여명이 이미 현지 적응 훈련 뒤 러시아 쿠르스크 인근에 배치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우크라이나 국방정보총국은 북한군 장성 3명이 현지에서 북한군을 지휘하고 있다고 밝혔고, 한국 정보기관도 파병된 장성은 3명이라고 보고 있다.
우크라이나 에 추가 파병된 북한군 1500여명이 이미 격전지인 쿠르스크 인근에 투입됐으며, 이와 별개로 3500여명이 러시아 극동 지역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고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5일 밝혔다. 지난해 10월과 올해 1~2월에 이어 조만간 3차 파병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가운데 북한군 과 교전한 우크라이나 군은 이들의 전투력이 러시아군의 두 배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극동지역서 3500명 훈련 중" 최근 우크라이나 를 방문한 유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차 파병된 북한군 1500여명이 이미 현지 적응 훈련 뒤 러시아 쿠르스크 인근에 배치됐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현지에서 키릴로 부다노프 우크라이나 정보총국장과 특수작전군 소속 고위 지휘관 등을 접견했다.
유 의원은 그러면서"우크라이나 정보총국에 따르면 북한이 김영복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이창호 정찰총국장, 신금철 총참모부 작전국 처장을 비롯한 4명의 고위급 장성을 함께 파병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우크라이나 국방정보총국은 북한군 장성 3명이 현지에서 북한군을 지휘하고 있다고 밝혔고, 한국 정보기관도 파병된 장성은 3명이라고 보고 있다. 이번에 우크라이나 당국이 북한 장성을 4명으로 파악한 건 이후 장성급도 추가 투입됐거나, 신원 관련 정보가 뒤늦게 파악된 것일 수 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단독] 4000명 사상 북한군, 3000명 또 보냈다…우크라 2차 파병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HUR)에 따르면 지난해 쿠르스크 전장에 배치된 북한군 1차 파병 병력의 규모는 약 1만 1000명이었고, 이 중 4000여 명이 숨지거나 다쳤다.(21일 HUR 대변인 언론 인터뷰) 통상적 군사교리(military doctrine) 상으로 전체 병력의 20~30%가 손실됐을 때는 더 이상 전투가 불가능하다고 본다. 북한 역시 병력 보충 없이 1차 파병 인력으로만 전투를 이어가는 게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판단으로 2차 파병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국정원 '北, 우크라 추가 파병…이달 초 전선 다시 투입'북한이 올해 1~2월 사이 최대 3000여 명에 이르는 병력을 러시아에 추가로 파병했다는 중앙일보 보도(2월27일자 1·3면)와 관련, 국가정보원은 27일 '북한군이 2월 첫 주부터 쿠르스크 전선에 다시 투입됐다'며 '일부 추가 파병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규모는 계속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북한군이 전투력 유지를 위한 추가 파병이나 병력의 순환 배치를 진행할 가능성을 이미 주시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는 이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올해 1~2월 사이에 1000~3000여명 규모의 북한군이 러시아 측의 화물선과 군용기 편으로 쿠르스크 전선에 신규로 배치한 정황을 단독으로 보도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젤렌스키, 북한 추가 파병 2만명 '정보 입수'…전문가 '가용 병력 10만' 주장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가 북한군의 추가 파병 가능성에 대해 주장하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혹시 북한의 추가 파병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북한군 규모는 3만명 이상으로 더욱 커질 것이며, 이는 전투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전체 경보병 20만 명 가운데 최대 10만 명이 파병 가능하다는 관측을 제시하며 북한의 파병 의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국정원 “북한군 이달초 러시아에 2차 파병”국가정보원은 27일 북한이 이달 초 러시아군을 지원하기 위해 추가 병력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첫 파병에 이어 2차 파병이 이뤄진 것인데, 사상자가 대거 발생해 전선에서 물러났다는 관측이 나왔던 북한군이 추가 병력 도착으로 전열을 재정비하고 전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미 종전특사 “우크라에 평화협정 강요 안 해”···‘북한군 파병’ 협상 테이블 올릴까키스 켈로그 미 대통령 우크라이나·러시아 특사가 “우크라이나에 평화협정을 강요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켈로스 특사는 17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북한군 포로 '한국가고싶다'…국방부 '비인도적 파병',與 '안전귀순해야'국방부는 20일 우크라이나군에 붙잡힌 북한군 포로의 국내 언론 인터뷰와 관련해 '김정은 정권의 우크라이나 파병이 기만적이고 비인도적인 것임을 거듭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외교부는 이날 언론에 공개된 북한군 포로 얼굴 공개와 관련 '제네바 제3협약 등에 따라 전쟁 포로는 인도적으로 대우받아야 하며, 관련 언론 보도도 신중하게 이뤄져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언론 보도에 의해 북한군 포로들의 얼굴 사진이 그대로 노출돼 본인 및 가족들의 신변에 불이익이 발생할 가능성이 생긴 데 대해,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