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여섯의 나이에 모두가 인정하는 새로운 신의 경지에 올라섰습니다.
박재웅 기자입니다.'축구 황제' 펠레와 '축구의 신' 마라도나의 뒤를 이을 '역대 최고 선수는 누구냐'는 논쟁은 축구팬들 뿐 아니라 축구인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관심거리였습니다.메시와 호날두, 이른바 '메-호 대전'으로 불릴 만큼 두 축구 스타는 각종 득점 기록은 물론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우승, 발롱도르 등 최고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21세기 축구 역사를 화려하게 수놓았습니다.
하지만 이룰 거 다 이룬 두 선수도 월드컵 우승을 경험한 적이 없어 30대 후반의 나이에 출전한 이번 대회가 더 큰 주목을 받았고, 호날두가 8강에서 탈락 후 눈물로 월드컵과 작별을 고한 반면, 한 때 대표팀 은퇴까지 했다가 돌아온 메시는 간절히 바랐던 '월드컵 우승의 꿈'을 호날두보다 먼저 이뤘습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준우승을 하고도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지만 우승을 하지 못해 시무룩할 수 밖에 없었던 메시는 이번엔 환한 미소로 피파컵에 입을 맞추며 자신이 최고의 선수임을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제가 가장 원했던 것들을 이뤘습니다. 남미컵에 이어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많은 고통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원하는 것을 얻었고 지금은 즐길 때입니다."'황제' 펠레도 자신의 SNS에"메시의 축구 인생에 걸맞은 결과"라며"마라도나도 미소 짓고 있을 것"이라고 메시를 치켜세웠고 브라질의 호나우두와 베컴 등 축구 전설들은 물론, 르브론 제임스 등 스포츠 스타들도 축하를 건넸습니다.영상편집 :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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