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연소 총리로 주목받았던 핀란드의 마린 총리가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춤을 추는 영상이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습니다.
영상이 공개된 직후엔 마약에, 불륜 의혹까지 나오면서, 총리에 대한 비난 여론이 들끓었는데, 한편에서는 총리의 사생활 영역을 보장하라면서, 연대를 표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이들이 자신의 춤과 파티 영상을 sns에 올려서 공유하는 이유는 어떤 인물에 대한 연대를 표시하기 위해서입니다.논란의 시작은 지난주 총리가 자신의 삶을 즐기는 영상이 노출되면서부터입니다.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하지만 파티 중간에 마약을 뜻하는 은어가 들렸다, 함께 춤을 춘 유명 가수가 마린 총리의 목에 키스를 하는 듯한 장면이 공개되면서 불륜설까지 제기됐습니다.총리는 직접 마약 검사를 받겠다고 나섰고, 불륜 의혹은 부인했습니다.파티 영상 공개 이후 총리로서 부적절하다는 의견과, 총리 개인적 영역의 사생활은 보장돼야 한다는 주장이 대립 됐습니다.젊은 여성 총리의 춤이 던진 논쟁에서 이른바 정치인으로서의 품격을 강요하는 주장은 일단 힘을 잃고 있습니다.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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