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키움전 6이닝 무실점 호투, 팀의 4연패 사슬 끊어내
자칫 잘못했다간 큰 슬럼프에 빠질 뻔했던 삼성. 하지만 선발진에서 난세영웅이 탄생하면서 4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좌완 이승현이 그 주인공이다.
이승현은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시즌 11번째 맞대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결과는 6이닝 4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키움 선발 헤이수스과의 맞대결에서도 판정승을 거뒀다.2회에도 2사 이후 김재현과 이재상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1, 2루 상황을 자초했다. 하지만 이주형을 2루수 땅볼로 막아내며 2번째 위기 상황에서도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이후 안정감을 찾은 이승현은 3회와 4회를 연속으로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하지만 5회 선두타자 김재현에게 안타를 맞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이재상과 이주형, 도슨을 연속으로 막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이승현은 6이닝 동안 89구에 그쳐 7회에도 던질 수 있었다. 하지만 삼성은 7회 임창민으로 교체하면서 이승현의 임무는 여기서 마무리되었다. 뒤이어 올라온 구원진 4명은 3이닝 1실점을 기록하면서 좌완 이승현과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경기 종료 후 좌완 이승현은 방송 인터뷰를 통해"팀이 4연패 중이었는데, 다행히 내가 끊어낼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4월에는 3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1.80으로 선전했던 이승현은 5월 들어 4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6.86으로 고전했다. 하지만 6월 2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0.75를 기록하며 안정감을 찾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한 비결로 이승현은"박희수 코치님께서 '즐기면서 던지라'고 말했다. 그런데 솔직히 말하면, 즐기지는 못했다. '최선을 다해 던지자'라는 마음으로 임한 게 좋은 성적으로 연결된 거 같다"고 말했다.한편 삼성은 하루 휴식 후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홈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LG와의 주중 3연전 일정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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