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키움, 강병식 타격 코치 말소…분위기 쇄신 차원 SBS뉴스
키움은 오늘 팀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강 코치를 2군으로 내려보냈습니다. 메인 타격 코치는 오윤 타격 보조 코치가 맡습니다.10일까지 3승 5패로 7위까지 떨어졌습니다. 최근 4연패 늪에 빠지며 하위권으로 밀렸습니다.키움은 10일까지 8경기에서 팀 타율 9위, 팀 홈런 9위에 그쳤습니다. 잔루는 72개로 10개 구단 중 가장 많습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이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여러 가지를 시도하고 있다"며"선수들이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편안하게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홍 감독은"이정후는 허리에 불편함을 느껴 시즌 초반 몇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달라진 건 전혀 없다"며"타구의 속도도 떨어지지 않았다. 단지 몇몇 타구가 안타로 연결되지 않았을 뿐"이라고도 했습니다.지난 시즌 타격 5관왕을 차지하며 키움 타선을 이끌었던 이정후는 올 시즌 타율 0.208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지난 8일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3안타를 친 이정후가 반등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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