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동안 이런 재판 처음'…이재명 불리할 때 나타난 변호사들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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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보다 먼저 기소된 옛 측근들에게 웃지 못할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r이재명 변호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보다 먼저 기소된 옛 측근들에게 웃지못할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변호인이 피고인의 이익이나 의사와 맞서는 일들이 벌어지면서 옛 측근들의 진술이 이 대표 혐의의 결정적인 증거가 될 수 있는 국면에서 이 대표 또는 민주당과 정치적 인연으로 엮인 변호사들이 변호인단에 참여해 벌어진 일들이다.

이날은 그동안 이 전 부지사를 주도적으로 변론해 온 서민석 법무법인 해광 변호사가 아니라 ‘참관인’ 수준의 역할만 해 온 민변 회장 출신 김형태 변호사가 홀로 변호인석에 앉아 있었다. 김 변호사는 2020년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에 변호사로 이름을 올리는 이 대표와의 깊은 유대를 보여온 인물이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외국환거래법 위반 사건에 대한 변호를 맡은 현근택 변호사가 지난 2월 15일 오전 수원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현 변호사는 수사ㆍ재판자료 유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지만 아직 이 전 부지사의 변호인단을 맡고 있다. 손성배 기자

피고인이 아닌 이 대표를 챙기려는 변호사의 시도가 부작용을 낸 일도 있었다. 대장동 사건 키맨으로 불리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대표적이다. 유 전 본부장은 지난해 9~10월 검찰에 낸 자술서를 통해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으로부터 이재명 대선자금 10억원을 요구받고, 남욱 변호사로부터 자금을 받아 7,8억원을 서너번에 걸쳐 전달했다는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의 핵심 내용을 검찰에 실토했다. 유 전 본부장은 지난 3월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부원장의 공판에서 ‘가짜 변호사’가 변심의 자극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유 전 본부장은 “2021년말 캠프에서 김모 변호사가 왔는데, 제 변호를 위해 온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해 제가 아는 정보들을 물어봤다”며 “그 다음에는 ‘그 분이 보내서 왔다’며 전모 변호사가 왔다. 조금씩 쌓이다가 기폭제가 됐다”고 말했다. 변호하기보다 정보만 캐가는 변호사들을 보고 마음을 굳혔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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