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수질 좋아졌다'는 환경부장관님을 낙동강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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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수질 좋아졌다'는 환경부장관님을 낙동강에 초대합니다 낙동강 메탄가스 녹조_독 한화진_환경부장관 4대강사업 정수근 기자

한화진 장관님. 장관님이 지난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국립환경과학원과 서울대가 공개한 4대강사업 전후의 수질 비교 연구에 관한 질문에"과학적인 모니터링이고, 장관으로서 해당 연구 결과를 믿는다"라고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또한 4대강의 수질이 좋아졌다고 믿는다고도 하셨지요?

유감입니다. 장관님이 신뢰한다고 말한 국립환경과학원-서울대 연구는 수질 평가에서 생물학적 산소 요구량과 부유물질, 총인 등만 지표로 쓰고, 더 널리 쓰이고 있는 지표들인 화학적산소요구량과 총유기탄소량, 클로로필a 등은 배제한 연구 결과입니다. 그런데도 그 결과는 과학적이고, 이전 정부의 연구 결과는 비과학적이라고요?한화진 장관님. 정말로 4대강의 수질이 좋아졌다고 믿고 계시나요? 일부 수질 지표가 좋아졌다고 해서 수질이 정말로 좋아졌다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일부 수질만 좋아지고 다른 지표들은 나빠졌다면 이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녹조가 그 증거입니다. 매해 초여름에 시작해 초겨울까지 지속되는 심각한 녹조 현상을 두고 어떻게 수질이 좋아졌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녹조가 창궐한 물을 가뭄 극복을 위해 활용해야 한다고까지 말씀하시는데요. 현장에서 진실을 목도하는 사람으로서 장관님의 무책임한 발언에 울화가 치밀어오릅니다.지난해 여름 낙동강 모습입니다. 강물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입니다. 강 전체가 녹조로 뒤덮였고, 걸쭉한 녹조 곤죽이 물결을 따라 일렁입니다. 그 옆엔 고라니로 추정되는 해골이 놓여 있습니다. 녹조가 극심한 강물을 먹고 죽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게 현실입니다.급기야 그 독이 낙동강물을 정수한 영남인들의 식수에서도 검출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설상가상 녹조 독은 에어로졸로 날려 공기 중에도 포함돼 있다는 게 최근 학계의 연구결과입니다. 녹조 때문에 강에 접근하는 것조차 위험해졌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이런 물로 농사까지 짓습니다. 이 녹조 물이 양수장으로 통해 퍼올려져 수로를 통해 논에 들어갑니다.

환경부의 수장으로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실 건가요? 멀쩡한 강을 막아 보를 만들어 녹조로 강이 썩어 식수가 위험해지고, 먹거리도 위험해지고, 공기마저 위험해졌습니다. 사태가 이 지경인데도 이 나라 환경을 관장하는 수장인 장관님이 '4대강 수질이 좋아졌다'고 말씀하실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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