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어떤 팀 응원하지'…전직 K리거 오르시치의 크로아티아는 어떠세요? [월드컵Pick] SBS뉴스
이 경기는 연장전까지 팽팽하게 이어졌고, 연장 전반 추가시간에 브라질의 네이마르가 득점에 성공하며 승리는 브라질 쪽으로 기울었습니다.이후 승부차기에서 크로아티아가 4개의 골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면서 4-2로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이미지 확대하기 이날 변화의 첫 발을 내디딘 미슬라브 오르시치는 우리에게 '오르샤'라는 이름으로 더 익숙합니다.
오르시치는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전남 드래곤즈와 울산 현대에서 K리그 생활을 했는데, 당시 동료들이 자신의 이름을 부르기 어려워하자 등록명을 '오르샤'로 바꿔 활동했습니다. 그는 전남에서 한 시즌 반 동안 14골 11도움을 올렸고, 2016시즌 도중 중국 창춘 야타이로 이적했다가 2017년 다시 울산으로 복귀해 한 시즌 반을 뛰며 14골 4도움을 기록했습니다.지난해에는 2020-21시즌 유로파리그 16강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토트넘을 꺾고 팀의 8강 진출을 이끄는가 하면 이번 월드컵에서도 4경기에 출전해 2도움을 기록 중입니다.실제로 그는 전·현직을 통틀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유일하게 4강에 진출한 K리거입니다.
오르시치는 지난달 자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한국 진출은 대히트"라고 말하면서 K리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으며, 지난달 24일 한국과 우루과이의 경기를 시청하는 두 아들의 사진을 SNS에 올리며 한국에서 출생한 큰 아들에게"Made in Korea"라는 문구를 달아 한국을 기억했습니다. 한편 오르시치의 크로아티아는 오는 14일 오전 4시 아르헨티나와의 준결승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토너먼트의 강자'라고 불리는 크로아티아가 계속해서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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