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는 예민한 자식, 귀농인들 안전 정착 도와주고 싶다' 서산시첫스타트체리농부 서산시귀농귀촌 서산시농업기술센터 가수배정희 내사랑체리 최미향 기자
"결혼할 때 처음 우리 시누들이 제 얼굴을 보더니 사치만 아는 한량인 줄 알고 탐탁지 않게 생각했어요. 남자가 수레를 끌면 밀어주지도 않을 사람처럼 보였나 보죠. 지금은 반대로 저를 홍길동으로 봐요. 제가 수레를 끌잖아요."
아무튼, 옛날 한창 바쁜 시기에는 일손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였다. 그러니 시골에서 자식 많으면 큰 복이라고 느낄 그 시기에 우리 부모님은 똘망똘망한 자식들 얼굴만 봐도 얼마나 든든하셨을까. 어느날 '이제 복잡한 서울에서 살지 말고 한적한 곳에 살자'고 남편과 얘기하던 찰나에 TV에서 라는 프로그램이 나오더라. 도시를 떠나 한적한 곳에 가서 조용히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예민한 체리를 키우다 보면 엄마의 심정이 된다. 그러고 보면 자식들이 2남 1녀를 뒀는데 이보다 훨씬 많은 자식이 내 뒤에서 턱 버티고 서 있다고나 할까. 이보다 더 배부른 엄마가 어디 있겠나." "살기 위해서 노래를 불렀다. 찢어지게 가난한 집 며느리로 들어갔다. 목공소 일을 하는 착한 남편만 믿고 결혼했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었다. 오랜 시간 병마에 시달리는 시아버님이 계셨고 쌀이 떨어져 울고 있는 시어머니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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