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가 반가우면서도 마냥 좋지 않은 건 그래서죠'우영우 김효진작가 쪼꼼한일기장
천재여야만 존중받고, 사랑받을 수 있는 걸까요? 사실 지적장애를 동반한 자폐인이 많고, 그래서 자립이 불가능한 경우가 더 많거든요. ‘우영우’가 반가우면서도 마냥 좋지 않은 건 그래서죠.
자폐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아이를 키우는 일상을 웹툰으로 그리고 있는 김효진 작가가 자신의 웹툰 앞에서 자세를 잡았다. 그가 웹툰을 그리기 시작한 건 아이의 존재를 세상에서 지우고 싶지 않아서다. 장진영 기자 Part2. 쳐다보지 말아 주세요 김효진 작가는 “장애가 있는 아이를 키우기 전까진 우리 사회에 이렇게 많은 장애인이 있는 줄 몰랐다”고 했다. 그가 장애인을 주로 마주치는 곳은 늘 복지관이나 병원, 치료센터였다.아이가 크면서 그의 궁금증은 자연스럽게 풀렸다. 아이가 아직 아기였을 땐 소리를 지르거나 특정한 손짓을 반복해도 사람들이 쳐다보지 않았다. 그런데 아이가 크면서 시선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어쩌다 그렇게 됐느냐?”는 질문을 듣기도 한다. 그는 “어떨 땐 그냥 편하게 집에만 있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용기를 내 아이와 밖으로 나가는 건 “우리 아이가 여기 있다”고 말하고 싶어서다. 웹툰을 그리기 시작한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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