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데이터 수집? 안돼'…뉴욕타임스·로이터·니케이 막았다 [팩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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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데이터 수집? 안돼'…뉴욕타임스·로이터·니케이 막았다 [팩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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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와 스태빌리티AI 같은 주요 AI 개발사들은 자사의 AI 모델이 어떤 데이터를 학습했는지 공개하지 않고 있다. 데이터 추적 플랫폼 등이 챗GPT가 NYT·로이터·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의 뉴스 기사를 학습했다고 분석하자, 전 세계 언론사 2000여 곳이 참여하는 뉴스미디어연합(INMA)은 AI 학습에 뉴스가 어느 정도 활용되고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22일 한국신문협회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뉴스 저작권 침해 방지를 위한 신문협회 입장’을 내고 '정당한 법률 근거 없이 뉴스 콘텐트를 AI 학습에 이용하는 것은 언론사의 권리 침해'라고 밝혔다.

뉴욕타임스와 로이터, 니케이 같은 해외 주요 언론사가 자사 사이트에서 오픈AI의 데이터 수집을 금지했다. 아마존과 에어비앤비 같은 대형 플랫폼도 동일한 조치를 취했다. ‘기술 개발을 위해서’라는 AI 개발사의 명분에, ‘그건 네 지갑을 위한 기술’이라며 콘텐트 공급자들이 선을 그은 셈이다.

중앙일보 확인 결과, NYT 외에도 로이터·니케이, 지식검색 사이트인 쿼라 등도 오픈AI의 데이터 대량 수집을 막아둔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존·에어비앤비·이케아 등도 자사 플랫폼 내의 제품·숙박 정보를 포함한 모든 데이터에 대해 같은 조치를 해둔 상태다. 고객을 위해 인터넷에 올려둔 정보를 오픈AI가 공짜로 가져다가 GPT 성능 키우는 데 쓰는 걸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앞서 지난 7일 오픈AI는 GPT봇의 출시를 자사 홈페이지에 알리는 동시에, ‘원치 않으면 비허용 처리하라’ 라며 방법도 공지했다. 외신들은 신형 AI 모델 GPT-5를 개발 중인 오픈AI가 저작권 침해 논란을 피해가려는 것으로 본다. AI 학습에 남의 저작물을 무단 사용해 비판받자 ‘싫으면 막으세요, 방법도 알려드렸습니다’라고 면피성 선수를 치는 게 아니냐는 것.

‘AI 기술 개발’ 명분과 ‘창작자 보호’ 사이에 긴장도 커지고 있다. AI 기업 친화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영국이 대표적이다. 영국 지식재산권부는 지난해 6월 AI 개발사에 광범위한 저작권 면책을 부여하는 정책을 발표했으나, 창작업계와 여론의 반발에 부딪혀 지난 2월 이를 공식 철회했다. 이후 지난 6월 구체적 강령을 만들기 위한 실무 그룹을 꾸렸는데, 여기에는 파이낸셜타임스·BBC·AP 같은 언론사, 스태빌리티AI, IBM·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빅테크, 창작자 협회 등이 참여한다.나랑 무슨 상관인데? 국내 AI 개발사들은 ‘토종 AI 발전을 위해서’라며 ‘저작권에 구애받지 않는 데이터 학습’을 주장하고 있다. 기존 저작권법에 ‘공정 이용’ 조항이 있는데, 이를 보다 명확하게 규정해 위법 걱정 없이 AI 학습에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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