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단체, 인권위 대구사무소에 진정서 제출
"참정권을 행사하기 위해 투표소를 방문했으나 승강기가 설치돼 있지 않아 비밀투표가 보장되지 않는 임시기표대에서 투표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직원들은 투표보조용구에 대해 제대로 숙지하고 있지도 않았습니다."
또 사전투표소에 승강기가 설치돼 있지 않은 곳이 대구에만 9.9%에 달해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은 비밀투표 보장이 어려운 임시공간에서 기표할 수밖에 없었다. 수어 통역 안내문이 제대로 부착돼 있지 않아 청각장애인이 선거 절차 전반에 대해 이해할 수도 없었다고. 이들은 기자회견을 열고"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된 지 16년이 지났지만 우리는 여전히 차별받고 있다"며"차별 없이 투표할 권리를 보장하고 대구선관위는 장애인 참정권 보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라"고 촉구했다. 장애인단체들은 선거관리위원회에 장애인도 차별 없이 투표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할 것과 참정권 보장을 요구하고 국가인권위에는 지역사회에 만연한 장애인 차별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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