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인한 피해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집계된 사망자만 40명이고 실종자도 9명이나 됩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
폭우로 인한 피해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집계된 사망자만 40명이고 실종자도 9명이나 됩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기록적으로 퍼부은 건 맞습니다만, 예고된 비에 많은 희생이 잇따른 건 '사람 탓'입니다. 특히 13명이 희생된 오송 지하차도엔 4시간 전부터 경고와 신고가 이어졌지만, 물이 차오르는 지하로 차들이 들어가던 그 순간에도 정부는 관리주체가 명확하지 않다는 이유로 허둥대고만 있었습니다. 피해를 입은 전국 곳곳에 저희 취재 기자들이 나가 있습니다. 지금부터 현장에서 폭우 소식 집중적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오늘 오전 0시 1분 입구 안쪽 10미터 지점까지만 공개한 지하 차도 모습입니다.집에 못 간 지 이틀 째, 잠깐 쉴 곳을 찾습니다.대원들은 걸어서 수색을 시작하고 뒤에 남은 동료들은 걱정합니다.모두 4명 사망자가 더 나왔습니다.
구조 작업이 이어지고 있는 이곳 오송 지하차도 사고 현장은 종일 비가 오락가락하고 있습니다.오늘 밤 다시 큰 비가 예보됐기 때문에 구조 작업에 속도를 내야 했습니다.네, 일단 지하차도 안에 있던 17대 차량은 모두 인양했습니다.구조대원 안전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최대한 서두르면서도 한발 한발 확인하는 작업도 거치고 있습니다.일단 소방은 지하 차도 안에 최소 1명이 더 있을 걸로 파악하고 있습니다.경찰이 접수한 실종 신고는 12건이었습니다.가늠하긴 어려울 거 같긴 한데, 그 수색 작업이 언제쯤 완전히 끝낼 수 있을지 추측이 되는 게 있습니까?부유물을 제거하고 진흙을 다 치운 뒤에도 실종자를 찾지 못하면 범위를 더 넓혀야 합니다.흐르는 물에 시신이 휩쓸려 갔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알겠습니다. 안전하게 작업하시고, 실종자분들은 부디 빨리 찾을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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