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12년 전 감정가 15억원을 뛰어넘을지 주목됩니다.\r석천한유도 전일상 경매
풍속화인가, 초상화인가.2011년 당시 역대 최고 감정가 #도화서 화원 김희겸 희귀 그림 #1748년 전라우수사 전일상 초상 #내일 오후 4시부터 경매 들어가
2011년 KBS1 ‘TV쇼 진품명품’에서 당시 역대 최고 감정가 15억원을 기록했던 '석천하유가' 경매가 28일 서울옥션에서 열린다. 도화서 화원 불염재 김희겸이 1748년에 그린 이 작품이 경매에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연 12년 전 감정가 15억원을 뛰어넘을지 주목된다. 서울옥션 측은"김희겸 초상화 작품은 이 작품을 포함해 총 3점만 남아있을 정도로 희귀하다"며"출품작은 국립중앙박물관 전시 이력과 족자 또한 원형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사료적 가치 또한 높다"고 밝혔다. 김희성으로도 불리던 김희겸은 겸재 정선의 문하에서 수학한 화원으로, 당대 다수의 궁중 화업에 참여했다. 특히 1748년 숙종의 영정 모사도감에 소속되어 동참화사로서 어진 제작에 참여했다. 산수·화조·영모 외에도 초상 화가로서 인정받아 전일상의 초상까지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천경자 화백의 1955년작 '정'도 이번 경매에 나왔다. 대한미술협회전 대통령상을 받은 작품으로, 추정가는 9억∼12억원이다.
여인상은 천경자 화백이 즐겨 그리던 소재다. 1955년에 제작된 이번 출품작은 고향을 뒤로하고 상경해 새로운 삶을 찾아 나선 때의 작품이다. 이 그림으로 대통령상을 받으며 천 화백은 작가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혔다. 보랏빛과 붉은빛이 감도는 배경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경매는 내일 오후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오후 4시부터 열리며, 이번 경매엔 106억원 규모, 114점이 출품됐다. '백자청화오리형연적', '나전모란당초문화형반', 겸재 정선의 '수송영지도' 등의 경매 결과도 주목된다.특히 '나전모란당초문화형반'은 섬세하고 화려한 나전이 눈길을 끄는 꽃잎 모양 쟁반이다. 크기가 작은 자개를 사용해 모란당초를 꾸몄고, 그 표면에 음각으로 잎맥을 새기는 모조법을 사용했다. 이와 형태가 문양이 유사한 작품이 미국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일본 도쿄국립박물관에 소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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