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과기정통부 산하 공공기관 채용비리 적발 지인과 경쟁에서 뽑힌 합격자에 과도한 업무 지시 해당 원장 '검증 위한 정상적 지시였을 뿐'
면접점수 조작을 지시하는가 하면 인사담당자를 채용절차에서 배제하기도 하는 등 별의별 수단을 다 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공공기관인 이곳에서는 지난해 선임 연구원을 뽑는 절차를 진행했습니다.이렇게 추천한 외부 면접관들에게는 원장이 직접 자신의 지인인 A 씨의 경력이나 특징을 설명하며 사실상 채용을 청탁했다는 게 감사원 설명입니다.또, 수습 기간에 합격자에게 과도한 업무를 줘서 중간평가에 부적응 결론을 내고, 면직 처리하도록 지시했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공공기관장 : 채용과정에서 이제 제대로 이렇게 뽑을 수 없는 경우가 있고, 부적격자가 뽑힐 수도 있으니까 수습 과정을 엄격하게 좀 하자 이런 차원에서 한 얘기들을 이렇게 연결 시키고.]한 달 뒤 또 다른 선임연구원 자리가 비자 추가 채용을 지시한 뒤, 이번에는 A 씨 비위 감추기에 나섰습니다.또, A 씨 비위 전력이 알려져 인사위가 연기되자 이번에는 인사부서장이 출장을 간 사이에 외부인사위원만 소집해 결국 A 씨를 뽑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감사원은 이 기관장의 비위가 중하다고 보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게 해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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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유네스코, 약속 어긴 日에 강력 조치' 요구이 센터는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징용 피해가 발생한 대표적인 장소인 하시마 탄광을 소개하면서 징용 피해 자체를 부정하는 증언과 자료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군함도에서는 조선인 노동자가 주위로부터 괴롭힘을 당한 적이 없다'고 말하는 섬 주민들의 증언 자료를 소개하는가 하면 어두운 역사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현장은 물론이고 관람객이 견학코스로 많이 들르는 나가사키 '군함도 디지털 박물관', 섬으로 가는 페리에서 상영되는 홍보 영상 등 어디에서도 아픈 우리나라의 과거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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