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이야' '너무 무서워' 러시아 병사들 통화 녹취록 보니 매주 금요일엔 JTBC의 문이 열립니다. 📌 '오픈 뉴스룸' 방청 신청하기 :
AP통신은 우크라이나 전쟁터로 떠난 러시아 군인들이 본국에 있는 가족과 통화한 대화 녹취록을 입수해 현지시간 23일 보도했습니다.이번에 공개된 녹취록은 러시아군을 도청한 통화 내역 2000여 건 가운데 일부입니다.이어"지금 어둠 속에서 술에 취해 우크라이나 포격이 시작되기를 기다리고 있다"면서"만약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면 왜 우리가 술을 마시는지 얘기해주겠다. 여기와 같은 지옥을 본 적이 없다"고 토로했습니다.
〈사진=AFP 연합뉴스〉 빚을 갚기 위해 군에 입대한 병사 B씨는 어머니와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젊은이를 죽였다며"우리는 탱크 네 대를 파괴했다. 죽은 우크라이나 군인들은 나와 다르지 않다"고 괴로워했습니다.B씨는 어머니와 통화에서"여기 집 수십, 수백 채가 모두 비었다"며"우리는 거기에 들어가서 음식, 이불, 베개, 포크 등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군인이 꿈이던 병사 C씨는 전쟁 초기 여자친구와 통화에서"나는 최전방에 있다. 너무 무섭다"고 현지 상황을 전했습니다.C씨는 어머니와 통화에서"우크라이나 전체를 청소할 때까지 머물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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