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입주 예정자 모임' 카페, '업자'가 개설한 거였다

대한민국 뉴스 뉴스

'아파트 입주 예정자 모임' 카페, '업자'가 개설한 거였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SBS8news
  • ⏱ Reading Time:
  • 24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3%
  • Publisher: 63%

'아파트 입주 예정자 모임' 카페, '업자'가 개설한 거였다 SBS뉴스

경기 파주의 신축 아파트 입주를 앞둔 우 모 씨.[A 씨/예비 입주자 : 제가 만들까 했었어요. 좀 기다려보자, 누군가 만들겠지 하고 기다렸는데 조금 이따 만들어지더라고요.][A 씨/예비 입주자 : 관리를 안 하다가 공동구매 글을 올리니까 갑자기 블라인드 처리를 하고 그 사람 강퇴를 시키고.][A 씨/예비 입주자 : 제가 알아봤던 똑같은 브랜드의 업체였는데 세대당 한 4만 원씩도 차이 나더라고요. 입주 박람회로 해서 특가라고 올려놓은 가격이.]실체를 알게 된 입주자들이 새로운 카페를 만들자, 업체 측이 기존에 확보하고 있던 입주민 이름과 동·호수가 적힌 계약금 영수증을 이용해 입주민인 척 새 카페에 잠입했다가 적발된 것입니다.해당 업체 측은"영업을 위해 누구나 카페를 만들어 운영을 할 수 있으며 입주자 개개인의 동의서를 받고 만드는 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재연 기자 : 해당 업체가 입주자 카페를 만들어놓고 입주민을 상대로 영업하는 곳이 더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기 수원과 양주의 아파트도 입주자 카페가 개설돼 있는데 운영자 아이디를 확인해보니 파주 사례와 동일했고 카페에서 입주용품 판매 업체들을 소개하는 광고 배너 양식도 유사했습니다. 이 업체는 안산의 한 아파트단지에도 입주자 카페를 개설해 입주 박람회를 열었는데요, 실제 입주자들이 만든 카페와 갈등을 빚기도 했습니다.][박재연 기자 : 인터넷 카페는 누구나 만들 수 있고 가입을 강제하는 것도 아니라서 법적으로 규제할 방법이 없고 관리 주체도 분명하지 않습니다. 주민들은 가짜 카페로 예비 입주자들이 분산되면서 50% 이상 동의가 필요한 입주자 대표 회의나 입주자 예정 협의회 등의 구성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호소합니다. 겉모습만으로는 구분하기 쉽지 않은 만큼 실제 입주민들의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가 많은지를 봐야 합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SBS8news /  🏆 4.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서울시,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 연 2회 공개…올해 3만3천여호 | 연합뉴스서울시,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 연 2회 공개…올해 3만3천여호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올해 개포주공4단지를 재건축한 개포자이프레지던스를 비롯해 서울 시내 아파트 3만3천여호가 공급된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아파트에 등장한 부모의 '금연 호소문'…'마음 찢어진다'아파트에 등장한 부모의 '금연 호소문'…'마음 찢어진다'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에서 실내 흡연 문제로 이웃 간 갈등이 일어나는 경우 적지 않은데요. 최근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등장한 금연 호소문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콘센트 막기' '시간제한 두기'…'카공족' 대처방안 공유'콘센트 막기' '시간제한 두기'…'카공족' 대처방안 공유마지막 검색어는 '카공족 대처방안 갑론을박'입니다. 카페에서 음료 한 잔 시켜놓고 공부하는 이른바 '카공족'이 늘면서 카페 운영업자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는데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강릉유스올림픽 조직위원장 진종오 'IOC 선수위원 도전' | 연합뉴스강릉유스올림픽 조직위원장 진종오 'IOC 선수위원 도전'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사격 황제' 진종오(44)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사망 위험 153%로 치솟았다…'당신은 암'이 불러낸 또다른 병 | 중앙일보사망 위험 153%로 치솟았다…'당신은 암'이 불러낸 또다른 병 | 중앙일보조주희 교수는 '암 환자의 40%가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다'라고 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09 09:0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