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종합=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재표결이 예정된 14일 전국 주요 대학 재학생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탄핵을 촉구하는 목소리에...
강선배 기자=10일 오후 부산 금정구 부산대 넉넉한터에서 '윤석열 퇴진 부산대 1050인' 대학생 시국선언 발표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학생들은 윤석열 즉각 퇴진을 요구하며 제2의 부마항쟁 시작을 알렸다. 2024.12.10 [email protected]경북대와 영남대, 대구가톨릭대, 계명대 등 대구·경북 4개 대학이 참여하는 '대구·경북청년대학생 시국 회의' 소속 학생 80명은 오는 14일 대구 도심인 동성로에서 열리는 집회에 참여하기로 했다.상경 집회도 중요하지만, 지역에서 탄핵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이끄는 것도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김상천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경북대학교 대학생 모임 대표는"여의도에 많은 시민이 모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학생들이 지역에서 열리는 집회에 참여해 변환기류를 이끄는 것도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경남지역 거점국립대인 경상국립대학교 학생들도 지역에서 열리는 탄핵 찬성 집회에 참석한다는 계획이다.경상국립대 관계자는"학생들이 상경 대신 지역에 남아 탄핵 요구를 하는 것으로 의견을 수렴했다"며"다만 참석 규모나 방식 등 구체적 부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아 당일 가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기말시험 기간과 겹친 데다 학생회 차원에서 뚜렷한 계획이 없이 당장 상경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충북대 한 학생은"계엄 사태가 갑작스럽게 터지고 상황이 빠르게 전개되면서 학생들이 분노할 시간조차 없는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전남대에서 옛 전남도청이 있는 5·18 광장까지 행진해 광주시민 총궐기대회에 합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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