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립' 벗어난 핀란드, 나토 정식 합류…'집단방위 5조' 적용(종합)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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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 벗어난 핀란드, 나토 정식 합류…'집단방위 5조' 적용(종합)

러 "안보 침해에 대응할 것"…젤렌스키 "나토, 러 침공 맞설 유일한 안보체제" 4일 핀란드 헬싱키 외무부 청사 앞에 내걸린 핀란드 국기 사이로 나토 깃발이 내걸렸다. 핀란드는 이날부터 나토 정식 회원국이 된다. 2023.4.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이날부터 핀란드는 미국의 핵 공유를 근간으로 하는 나토의 집단방위 체제로 안전을 보장받게 되며, 창설 74주년을 맞은 나토는 러시아와 맞댄 국경 길이가 2배로 늘어났다.이는 새로 합류하는 회원국이 '나토 조약 가입서 수탁국'인 미국에 가입서를 기탁하도록 한 가입 규정의 마지막 절차로, 이로써 핀란드는 31번째 회원국으로 이름을 올렸다. 가입서 기탁식과 함께 핀란드 국기 게양식도 거행됐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기자들과 만나"역사적인 날"이라며"1949년 4월 4일 나토의 창설 조약인 '워싱턴 조약'이 체결됐고, 핀란드를 회원국으로 맞이하는 것보다 이를 기념하는 더 좋은 방법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집단방위를 상징하는 제5조는 '회원국 일방에 대한 무력 공격을 전체 회원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해 필요시 무력 사용을 포함한 원조를 제공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빛나 특파원=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이 4일 벨기에 브뤼셀 본부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4.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이에 따라 군사 준비 태세가 다른 유럽 국가와 비교해도 이미 잘 갖춰져 있어 나토 입장에서도 큰 자산을 확보하게 됐다고 외신 및 전문가들은 평가한다.

'나토 동진 저지'를 우크라이나 침공 명분으로 내세웠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입장에서는 핀란드 합류로 나토와 맞댄 국경 길이가 기존보다 2배로 늘어나는 정반대 결과를 맞게 됐다. 블링컨 장관은 나토 본부에서 기자들에게"핀란드의 합류가 미스터 푸틴에게 감사할 수 있는 것 중 하나라고 말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며"침공을 통해 그가 막겠다고 주장하던 것을 촉발했기 때문"이라고 꼬집어 말했다.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전화회의에서"핀란드의 나토 가입은 러시아 안보와 국익에 대한 침해"라며"러시아는 안보 보장을 위해 전략적·전술적 대응책을 세울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고 타스,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다.그는 또"나토는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기 위한 지역의 유일한 효과적 안전 보장 체제가 됐다"며" 빌니우스에서 열릴 나토 정상회의가 우크라이나를 우리의 유로-대서양 목표에 더욱 다가가게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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