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때까지 안 갈 듯'…빌라는 왜 리베이트의 온상이 됐나? SBS뉴스
특히 분양가나 매매가를 알기 어려운 신축 빌라 거래 과정에서 리베이트 문제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 그 실상을 김승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전 중개보조원 : 리베이트, 매매하면 40개 전세하면 20개 ]그런데 이 빌라에 이른바 빌라왕 정 모 씨와 김 모 씨의 전세 사기 피해자가 각각 4세대씩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최근 확인됐습니다.빌라를 매매나 전세거래했다가 소송에 휘말린 거래자들은 한결같이 거래 행태에 의문을 제기합니다.[빌라 전세 계약자 : 이 건물의 매매가가 2억 3천5백만 원인데 전세가가 2억 9천5백만 원 이상하다. 이제 빌라 같은 경우에는 사실상 그들이 가격을 형성해서 그들이 원하는 가격, 부르는 게 값이잖아요.][강우진/'돈 되는 빌라 제대로 따져보기' 저자 : 내가 얼마에 분양하겠다는 신고는 사실 없고 그냥 이제 마케팅을 통해서 이제 시장에 뿌리게 됩니다.
[김제경/부동산 전문가 : 저는 거의 90% 이상은 리베이트가 있다고 봅니다. 신축빌라 분양의 말이 90%라고 했지만, 거의 대부분 있다고 보고요, 매매 분양에도 있고 전세 맞출 때도 있고 그렇다고 봅니다.]또 제대로 설계하고 시공한 양질의 빌라도 설 자리를 잃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병규/건축사 : 이 사람들은 바지를 세워서 사고 매매를 하고 주목적은 전세금을 가지고 어쨌든 먹튀를 하려는 생각이 있는 거잖아요. 이 사람들은 그게 중요한 거죠 돈만 빼 오면 되는 거니까 그러니까 잘 지을 필요도 없고.][빌라 전세 계약자 : 앞으로 죽을 때까지 빌라는 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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