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사장 '주식명의 대여 의혹' 감사에 뒤숭숭한 MBC 안형준 MBC 신상호 기자
최근 MBC가 안 사장을 상대로 내부 감사에 들어가는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졌고, 노조도 의혹에 대해 명확한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안 사장은 지난 27일 MBC 사내 게시판에 글을 올려 자신을 둘러싼 '주식 명의 대여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2013년 후배의 부탁을 거절 못 해, 명의를 빌려줬다. 하지만 결코 주식을 받지 않았다"면서"단 1원의 금전적 이득을 취한 사실 또한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명의대여와 연관된 업체는 현재 폐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사장은"당시 불법이 아니었다 하더라도, 인정에 이끌려 명의를 빌려준 사실에 대해 깊이 후회하고 있다"면서도"지금까지 직위나 직권을 사적으로 이용한 적이 없고, 음주운전 등 벌금조차 내본 적이 없다. 확인 절차 없이 거짓 소문을 근거로 성명까지 나오는 상황에 깊은 유감"이라고 밝혔다.안 사장이 사내게시판에 해명 글을 올렸음에도 '주식 명의 대여 의혹'을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MBC 제1노조인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는 지난 24일 성명을 내고"공영방송 MBC를 둘러싼 외부적 압박이 거센 상황에서, 신임 사장의 정당성과 리더십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제기된 의혹들에 대한 명확한 규명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감사에 대해서도 여러 말들이 나오고 있지만, 특별히 문제가 될 것 없을 거란 예측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MBC 구성원 K씨는" 주식명의 대여 의혹은 지난 2017년 김장겸 사장 당시에도 불거졌었고, 특별히 문제가 없다고 결론이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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