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태원 참사 당시 인파를 통제하기 위해 앞장섰던 한 경찰관의 영상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서울 이태원 참사 당시 몰려드는 인파 속에서도 인파를 통제하기 위해 앞장섰던 한 경찰관의 영상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건 당시 일선 경찰이 겪던 어려움과 무력감이 묘사된 듯한 영상 속 경찰을 네티즌들은 '영웅'이라는 호칭까지 붙이며 칭찬하고 있다. 영상 속 주인공인 이태원파출소 소속 김백겸 경사는 언론 인터뷰에서 외려 자신을 영웅으로 보지 말아달라며"유가족들에게 정말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네티즌들은"이분 덕에 반대 방향으로 갈 수 있었다. 정말 훌륭한 분이다""할 수 있는 일을 하셨다. 부디 죄책감 느끼지 마시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가의 표창이 필요하다는 반응도 있었다. 김 경사의 설명에 따르면 당시 그는 동료 경찰관들과 함께 구조를 시도하려 했지만 현장에 너무 많은 인원이 몰려들고 있어 구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래서 뒷골목 쪽으로 달려가 소리를 질렀는데, 이 장면이 유튜브를 통해 공유된 영상에 포착된 것이다. 그는"당시 공간을 확보하고 빨리 환자들을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게 해야겠다, 그 생각뿐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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