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내리꽂지 않았다' 전주영화제 기자회견에 쏠린 시선 전주영화제 성하훈 기자
24회 전주국제영화제 기자회견이 CGV 용산에서 열렸다. 42개국 247편이 상영되고 다르덴 형제의 이 개막작에, 김희정 감독 신작 가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한국영화아카데미 40주년 특별전, 동아시아 특별전 등 다양한 영화메뉴를 마련한 프로그래머들의 준비도 돋보였다. 먼저 인사말을 한 우범기 전주시장은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이강천 감독의 과 16mm 컬러로 제작된 를 언급한 후"한국영화에 대한 관심과 전주영화제에 대한 기대가 크다"면서"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관객의 의견을 경청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은 "영화제의 대중성과 정통성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인사한 후 최근 베를린영화제에 다녀온 이야기를 꺼냈다.
결국 우범기 시장의 말을 종합하면, 영화산업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 경험이 전무한 배우를 주변 반대에도 불구하고 위원장 자리에 앉혔다는 것이다. 하지만 전주영화제의 발전을 위해 정준호 위원장을 임명했다는 시장의 주장에 영화계 인사들은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큰사진보기 ▲ 30일 오후 CGV 용산에서 열린 24회 전주국제영화제 기자회견에서 인사하고 있는 공동집행위원장 정준호 배우. ⓒ 전주영화제 제공또한 그는"동료 선후배들이 영화계가 힘들었을 때 일을 잘 해주셨는데 동참하지 못한 것에 대해 미안하고 안타깝게 생각한다"라면서"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은 해나갈 생각이다, 독립영화 배우들을 존경한다"라고 덧붙였다.이날 정준호 위원장은 전주영화제의 대중성 강화를 언급하며 '1%의 도움'이라도 되겠다고 다짐했으나, 정작 대중성에 대한 개념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하는 모습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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