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를 향한 마지막 관문인 각 리그별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1번 시드팀인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가 객관적 전력 우위를 앞세워서 각각 4승 2패. 4승 1패로 뉴욕 메츠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물리치고 WS에 진출했다. 올해 메이저리그 최강팀을 가르기 위한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의 월드시리...
2024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를 향한 마지막 관문인 각 리그별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1번 시드팀인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가 객관적 전력 우위를 앞세워서 각각 4승 2패. 4승 1패로 뉴욕 메츠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물리치고 WS에 진출했다.오타니-베츠-프리먼 그리고 저지-소토-스탠튼으로 이어지는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타자 트리오를 보유한 양 리그 최고의 인기팀 간 대결이라 지난해 월드시리즈 대비 평균 입장권 가격이 두 배 가량 상승하는 등 야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내외야를 가리지 않고 거의 모든 포지션을 훌륭하게 소화할 수 있는 리그 최고의 수비수이지만 타격에서의 기대치가 낮았던 에드먼이 NLCS에서 팀 최고의 타자로 변신했다. 이런 변화의 가장 큰 이유는 커리어 내내 약한 모습을 보이던 브레이킹볼 계열 구종을 상대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그 결과 상대팀인 메츠는 전혀 예상치 못한 에드먼의 맹타에 시리즈의 분위기를 내주고 말았다. 월드시리즈 무대에서도 에드먼의 활약상이 이어지거나 혹은 다른 선수가 프리먼의 역할을 대체할 수 있을지가 다저스 우승의 필요조건이다.양키스 타선의 중심인 저지는 2019시즌 이후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단 한 번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가을야구 울렁증이 있다는 혹평을 받고 있다. 가디언스와의 ALCS에서 홈런포를 가동하기는 했지만 포스트시즌 통산 OPS와 같은 .761의 OPS를 기록하는 데 그치며 다시 한 번 명예 회복에 실패했다.
저지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양키스 이적 후 포스트시즌에서 강한 모습을 유지한 스탠튼과 월드시리즈 우승 경력이 있는 소토가 꾸준한 활약을 펼치면서 양키스는 큰 어려움없이 월드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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