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대장암의 특성과 예방법 대장암은 발병률과 완치율이 모두 높은 ‘두 얼굴의 암’이다. 대장암은 흔히 50세 이상에서 많이 나타난다고 알려졌지만, 최근엔 20~40대 젊은 대장암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여전히 50대가 전체 대장암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젊은 대장암 환자의 증가세가 가파른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 더헬스,건강한 가족
대장암은 발병률과 완치율이 모두 높은 ‘두 얼굴의 암’이다. 한 해 약 3만 명이 대장암으로 진단받는다. 젊은 나이라고 안전한 것은 아니다. 대장암은 흔히 50세 이상에서 많이 나타난다고 알려졌지만, 최근엔 20~40대 젊은 대장암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젊은 대장암 발병률은 인구 10만 명당 12.9명으로 세계 1위다. ‘대장암의 달’을 계기로 젊은 층을 위협하는 대장암의 특성을 알고 적절한 대처법에 나서자.
어릴수록 암세포 공격성 높아 치명적 젊은 대장암이 더욱 무서운 건 공격성이 높아 예후가 좋지 않다는 점이다. 고연령층보다 암세포가 빨리 퍼지는 데다 나이가 어리다고 증상을 방치하다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젊은 대장암 환자가 급증한 이유는 다양하다. 유전적 요인도 배제할 순 없지만, 이보단 잘못된 식생활과 생활습관 등 환경적 요소가 주된 요인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고지방식 섭취와 만성 염증성 대장 질환, 흡연, 음주, 비만이 젊은 대장암을 부른다. 평소 육류나 인스턴트 음식을 즐기면서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다면 젊은 나이여도 대장암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대장 내시경 검사로 암 씨앗 제거해야 다행히 대장암은 조기 진단과 예방이 가능하다. 대장 내시경 검사가 대장암을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대장암은 대부분 용종 단계를 거쳐 생긴다. 즉 대장암의 씨앗인 용종만 잘 제거하면 암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얘기다. 전체적인 대장 상태를 내시경으로 꼼꼼히 살펴보면서 용종이 자라지 못하도록 싹을 제거한다. 진단과 동시에 치료가 이뤄지기 때문에 대장암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 검사 연령은 그동안 50세부터 권고해 왔다. 하지만 젊은 대장암 환자 수가 늘고 있는 만큼 검사 연령 시기도 앞당겨지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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